살면서 대출을 받는 경우는 자주 있습니다. 대출받기 전에 우리는 원금 얼마에 월 원리금이 얼마나 발생하는지 예측할 수 있어야 가계 자금 흐름을 관리할 수 있기 때문에 대출 이자 계산기를 사용할 줄 알아야 합니다. 본 글은 대출이자 계산기 사용 방법에 대해 설명하는 글입니다.
안녕하세요. 지칸입니다.
대출받기 전에 얼마의 원리금이 발생할지 예측하기 위해서 우리는 대출이자를 계산해 보는데 이미 수많은 사이트에서 계산기를 제공해주고 있습니다. 올바른 사용 방법을 살펴보겠습니다.
1) 대출이자 계산기
2) 상환 방법의 차이
3) 거치기간
저의 결론) 거치기간이 있는지? 상환방법은 어떻게? 만 신경 쓰면 됩니다. 중도상환/금리변동은 사실 월 원리금 계산하면서 신경 쓰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1) 대출이자 계산기
대출이자 계산기 링크에서 금융 계산 - 대출 이자 계산을 눌러서 계산기에 진입하면 됩니다. 그러면 아래와 같은 화면이 출력될 것입니다. 여기서 하나씩 설명하며 사용법을 익혀보겠습니다.
대출금액과 대출기간, 연 이자율은 별도의 설명은 생략하도록 하겠습니다.
2) 상환 방법의 차이
가장 일반적인 3가지 방식이 존재합니다.
- 만기 일시 상환 : 원금은 만기에 상환하고 대출 기간 동안 이자만 납입
- 원금균등분할 상환 : 매달 같은 원금을 상환, 이자는 남은 대출 원금만큼 지불하기 때문에 갈수록 이자는 감소
- 원리금 균등분할 상환 : 대출기간 동안 계속 매달 같은 원금+이자를 상환, 처음에는 이자가 많고 갈수록 원금 비중이 높아짐
주담대에서는 만기 일시 상환으로 대출받기는 어렵고 보통 신용대출을 받을 때 만기 일시 상환으로 대출합니다. 21년 3월 대출 규제 찌라시가 무성할 때 신용대출도 균등 분할 상환을 해야 한다는 이야기 나오면서 사람들이 혼란스러워했습니다.
전세대출의 경우 만기 일시 상환 혹은 원금 균등분할 상환이 대부분입니다. 2년간 거의 이자만 지불하다가 만기 시 원금을 상환합니다. (대게 추가로 대출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2년 만기 후 다시 집에 살아야 하니까요..)
매달 갚아야 하는 금액이 달라지는 게 싫은 사람은 원리금 균등분할 상환을 하시면 됩니다. 이런 경우 대출받은 시점부터 만기까지 동일한 금액을 상환할 수 있습니다.
이자를 적게 내고 싶다면 원금 균등분할 상환을 선택하시면 됩니다. 이 경우가 가장 이자를 적게 내지만 초반에 지출해야 하는 대출금이 부담이 있을 수 있습니다. (갈수록 대출금은 감소하기 때문에 초반 유지가 핵심)
3) 거치기간
거치기간은 일정 기간 동안 이자만 내겠다는 의미입니다. 만기 일시 상환 + 균등상환 방식의 혼합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대출기간 30년, 거치기간 1년이면 대출받고 1년간은 이자만 납부하고 남은 29년은 균등상환을 하는 방식입니다.
거치기간을 두는 이유는 초기 납부 금액에 대한 부담을 줄이기 위해서입니다. 다만, 이방식도 절대적인 이자 총액을 생각해보면 저렴한 편은 아닙니다.
거치기간 없이 균등 상환하는 것보다 이자를 더 많이 내더라도 자금흐름 관리 상 초기 납부 비용이 적게 들어가는 것이 좋다고 생각될 때 활용할 수 있습니다.
4) 중도상환/금리변동
중도상환은 대출한 다음 매월 대출 원리금을 갚다가 목돈이 생겼을 때 매월 대출 원리금 외에 추가로 상환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대출 원금이 감소하게 되니 남은 대출기간 동안의 매월 원리금이 달라질 수밖에 없습니다.
금리변동은 일반적으로 변동금리를 선택하기 때문에 특정 시기마다 이자율이 변동하게 되는 데 이 변화도 반영할 수 있습니다.
회차는 중도상환 혹은 금리 변동한 회차를 의미하며 개월 수라고 생각하셔도 됩니다. 대출 실행 이후 매월 원리금을 납부하고 계실 텐데 이 납부한 횟수를 의미합니다.
중도상환 수수료가 있는지 주의해주세요. 일부 대출의 경우 대출 후 몇 개월 이내 중도 상환할 경우 수수료 얼마를 지불한다는 조건이 있는 경우도 많습니다. (물론 수수료를 지불하더라도 중도 상환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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