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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 - 주식/주식

공매도란 무엇일까요?

by 지칸 2021. 2. 7.

안녕하세요. 지칸입니다.

2월 3일 공매도 연장 소식이 전해졌는데 공매도가 도대체 어떤 거길래 이렇게 시끄럽나 궁금하여 간단하게 조사해봤습니다. 틀린 정보가 있다면 댓글 부탁드립니다.

 

1) 공매도란 무엇일까요?

2) 왜 공매도가 필요할까요??

3) 사람들은 왜 공매도를 비판할까요??

 

저의 결론)

공매도를 찬성하나 한국의 시스템은 반대한다!! 투명한 시스템으로 고쳐라!!

 


1) 공매도란 무엇일까요?

 

"하락이 예상되는 종목의 주식을 미리 빌려서 팔고 나중에 실제로 주가가 내려가면 싼값에 다시 사들여 빌린 주식을 갚으므로써 차익을 남기는 투자 기법"

 

[원본]https://www.hankyung.com/finance/article/201908116689Y

 

위 그림처럼 공매도는 A주식이 하락할 것을 예상할때 수익이 발생하는 방식입니다.

먼저, 주식을 [누군가]에게 빌려서 매도를 하고 하락 이후 다시 A주를 매수하여 빌려준 [누군가]에게 다시 상환하는 방식으로 차익을 남길 수 있습니다.


2) 왜 공매도가 필요할까요??

 

다같이 행복하게 상승에만 배팅할 수 있으면 좋겠는데...

왜 누군가는 공매도를 통해 수익을 벌 수 있도록 만들었을까요??

 

공매도의 기능으로 "자산시장의 거품"을 통제할 수 있다고 말합니다.

 

A주의 실제 가치보다 거품이 발생하여 가격이 매우 비싸게 형성되고 앞으로도 거품이 커진다면 좋은 상황일까요??

그리고 공매도가 없다면, 주식 거래량이 많을 수가 있을까요???

 

주식을 가지고 있는 사람만 매도가 가능하다면 A주의 전망이 보합일 때만 거래량이 많을 수 있고

어느 한쪽의 방향으로 전망이 쏠리는 순간 주가의 변동성은 커질 수 밖에 없습니다.

(주식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팔 생각이 없다면 신규 매수 희망자들은 매우 높은 가격을 부를 수 밖에 없습니다.)

 

공매도라는 제도를 통해, 주식이 없어도 빌려서 매도 주문을 할 수 있어야 매수, 매도 거래량이 지속적으로 발생하여 거래 유동성이 생길  수 있습니다.

 

당장은 피해가 없는 것으로 보이지만 이런 거품은 언젠가 꺼지게 되고, 그 과정에서 돈이 생산적인 곳에 쓰이지 못하는 기회비용과 폭탄돌리기의 막차를 탄 사람들의 고통이 생길 수 밖에 없습니다.


3) 사람들은 왜 공매도를 비판할까요??

 

공매도의 순기능이 존재하는데 왜 사람들은 비판을 하고 있을까요?

이유를 찾아보면 몇가지 존재합니다.

 

- 공매도를 누구나 할 수 없다.

- 공매도 세력이 악의적인 주가하락을 조장할 수 있다.

- 사람들은 비관적인것에 더 크게 반응한다.

- 공매도를 구현하는 한국 증권 시스템의 문제

 

 

- 공매도를 누구나 할 수 없다.

우리나라의 공매도 물량의 99%는 외국인, 기관에 의해 이루어 지고 있습니다.

일반투자자들은 쉽게 할 수 없는 제도이기 때문에 기울어진 운동장이란 표현을 많이 합니다.

가까운 일본의 경우 공매도 물량 중 일반투자자의 비중이 17%나 됩니다.

([관련기사] news.mt.co.kr/mtview.php?no=2020060314134763550)

 

- 공매도 세력이 악의적인 주가하락을 조장할 수 있다.

주식을 빌려 매도를 한 공매도 세력들은 상환을 위해 무조건 주가하락를 필요로 합니다.

이를 위해, 각종 루머등을 발생시켜 주가에 영향을 미치는 문제가 발생하기도 합니다.

(2016년 한미약품 공매도사건 등)

 

- 공매도를 구현하는 한국 증권 시스템의 문제

현재 한국 공매도 시스템은 놀랍게도 완전히 전산화되지 않고 수기로 거래가 이루어 지고 있습니다.

다수의 공매도 계약이 전화, 메신저, 이메일 등으로 이루어지고 거래 정보를 엑셀로 정리했다가 수기로 입력하는 식으로 공매도가 진행되어 이 과정에서 실수가 발생할 수 있어 신뢰성을 떨어뜨리는 여러 요소가 공매도에 대한 불신을 키우고 있다.

( 삼성증권 유령주식 사태 등)

 

또한, 한국의 경우 선진국 공매도 시스템과 다르게 보증금이 없고 공매도의 기한이 정해져 있지 않다고 합니다.

따라서, 수기시스템이라는 경악할만한 시스템 아래 기관과 외국인은 가격이 떨어지지 않는다면 무제한적으로 연장하여 떨어질 때까지 되갚지 않는 방법을 사용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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